제목 : 2011년도 총동창회 이병구(53회)회장 신년교례회 인사말씀 등록일 : 2011-01-31    조회: 24624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

-일시 : 2011. 1. 20(목) 18:30
-장소 :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 총회 결의사항
  a) 총동창회 회장 : 현 회장이신 이병구(53회)회장님 연임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함.
  b) 김덕수(50회)동문 감사 사임하시고, 박연탁(50회)동문을 신임감사로 선임함.
  c) 총동창회 사무국장 명칭을 사무처장으로 변경함.




◈2011년도 총동창회장 신년교례회 인사말씀◈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총동창회 회장직을 수행한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저 개인적으로는 6만여 훌륭하신 선후배 여러분들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가졌고 또한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과 사역을 향해 전진하며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시는 동문들을 만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비록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실적이 미약한데도 다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0년을 뒤돌아보면 우리 계성 동문들을 국가와 민족 그리고 세계와 인류 번영을 위하여 필요한 곳에서 많은 땀을 흘리면서 맡은바 직무에 충실히 청지기의 역할을 해오게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같은 좋은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저는 오늘 총동창회가 추진하고 있는 3가지 사업 즉 동문 상호간 교류 활성화 사업, 학교 발전 사업, 멘토링 사업을 중심으로 금년도 중점추진 사업과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림으로 인사를 가름하고저 합니다.
첫째, 동문 상호간 소통과 협력의 활성화 사업에 관하여는 우리 동문들이 부름 받은 소명을 재발견하게 하고, 현실의 문제들에 대한 창조적 해답을 찾아 성공적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총 동창회와 지부 동창회간 그리고 지부 동창회와 지부 동창회간의 활성화를 위해 소그룹 모임인 동호회의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 서울지역 동문들, 교회목사 장로님들, 기업인들 그리고 해외 각 지부 동문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창회에 참여하여 중책을 감당토록 추진코저 합니다.
둘째, 모교 발전 사업관련 입니다.
자율고 지정 후 많은 우수인재들이 입학을 함으로 머지않아 계성의 명성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동문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대로 학교를 신축하여 내년 봄에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력있는 교사들도 많이 영입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명문학교로 지속 성장유지 되기위해서는 학교, 재단, 동창회의창조적 에너지를 모아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모든 동문들이 한 구좌(10만원) 갖기 운동을 추진코저 합니다.
또한 지금 까지는 학교 발전에 관한 사항들을 동창회가 주로 계성학원 재단측과 업무 협의를 해왔으나 금년 부터는 계성학교측과 직접 교류, 공유함으로 학교의 현안들에 보다 더 다가가고자 합니다.
셋째, 멘토링 사업 입니다
우리 계성 동문들은 국내외에서 학계, 예술계, 언론계, 기업, 교계, 금융계 등 많은 곳에서 저명 인사로, 전문가로, 그리고 경영자로 많은 수고와 헌신을 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올해는 재학생 중 사회 배려 대상자 중심으로 20명을 추천 받아 훌륭한 선배님들과 연결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104년 동안 계성학교의 성장과정을 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교훈을 가슴에 새긴 우리 동문 모두의 한결 같은 학교사랑이 어려운 교육환경을 잘 헤쳐나오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동창회나 학교나 재단이 추진하는 많은 일 가운데는 미숙한 부분, 취약한 부분, 약한 점들이 보일 때, 이것도 잘 못했고 저것도 잘 못했고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부족하다고 하면서 자꾸 그늘진 부분을 찾아서 말하기 시작하면 우리들 스스로가 기가 꺾이고 위축되고 분열되어 학교발전이나 개인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비평보다는 지금까지 열심히 잘 해왔지만 다시 새해에는 더 잘 해 보자 와 같은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말들을 많이 해주실 것을 간청 드립니다.
6만이 넘는 우리 계성동문 모두는 성경에 바탕을 둔 교육을 받은 계성 출신이라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사랑할 때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철 따라 열매 맺는 복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1.1.20

총 동 창 회 회 장 이 병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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